10살이란 꽤 많은 나이에 뒤늦은 중성화 수술을 하고서

아주아주 뒤늦게서야 강아지 음식에 관심을 갖게된 무지한 엄마였어요..ㅠ.ㅠ

10년동안 너무 말라서 걱정만 했었는데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나니 엄청난 속도로 살이 찌더라구요

그러면서 심장에 무리도 오고 관절도 안좋아지고...ㅠ.ㅠ

치아 역시 조금씩 신호를 보내주고 있던 찰나에 펀들팜 습식사료를 알게 됐어요~

처음엔 까탈스러운 우리 강아지 안먹으면 어쩌나 싶어 걱정반 기대반으로 주문을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

야채만 들어가서 조금 꺼려하진 않을런지 걱정이었는데

펀들팜 습식사료만 꺼내면 최대한 불쌍한 눈으로 앉아서 제 손만보고 있는 우리 강아지!

덕분에 강아지 건강도~ 치아도~ 비만걱정도

조금은 내려놓고 지내고 있는 요즘이예요^^

냉동에 보관하였다가 먹기 전 자연해동을 시키거나 시간이 없을땐 15초 정도 전자레인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더 편하기도 하구요~^^

다 먹은 사료통을 쓰레기통에 넣어놓으면 어느샌가 물고와서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아주 깨끗하게 설거지까지 해놓는 우리 잉잉이랍니다ㅋㅋㅋㅋ

펀들팜 습식사료 너무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