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약 10개월만의 후기

작성자 김****(ip:)

작성일 2013-11-10

내용

저희 애들은 펀들팜 론칭할 때부터 여기 음식을 먹이기 시작했답니다.

파는 건식 사료만 먹이는 게 개들에겐 가장 좋다구 하도 들어와서,, 반신반의하며 먹여보기 시작한 펀들팜 습식사료.

건식사료와 섞어 먹일 때도 있었고 며칠에 한번 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완전히 정착했네요 펀들팜 맘마루 ^^

 

처음 접할 때부터 지금까지 약 10개월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사료만 줘야 되는 줄 알던, 간식도 시중에 파는 방부제 넣은 유통기한 긴 간식만이 애들한테 좋은 줄 알던 제가, 펀들팜을 만나고 똑똑한 엄마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애들은 닥스훈트 2마리, 미니핀 1마리 이렇게 있구요, 셋다 단모종이랍니다. 아직 나이는 2살 정도로 어리구요. 건강상 고질적인 큰 문제는 없지만, 닥스훈트 1마리가 크게 장 수술을 한 적이 있고 미니핀 아이는 극건성 피부에 모질도 좋지 않아 항상 각질을 달고 살았지요.

 

 습식사료는 클래식으로 모든 종류를 다 먹여봤구요, 지금도 한번씩 종류를 바꿔가면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세마리나 되어놓으니 솔직히 비용상으로 만만치 않기도 하고 냉동고도 크지 않아 첨엔 사료랑 같이 섞어주었는데요,

지금은 건식사료는 거의 제쳐두고, 펀들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고구마나 삶은 야채 등과 함께 같이 급여를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펀들팜 습식사료를 베이스로 하구요~

 

요즘 느끼는 저희 아이들의 변화는,

1) 일단 변의 양이 매우 줄었구요, (건식사료 먹일 때는 변을 너무 자주, 많이 봤어요. 세마리가 계속 그러면 정신없답니다 계속 치우느라 ^^;; 근데 습식은 소화흡수율이 높아서 그런지 변이 적은 것 같아요.) 변 냄새도 정말 많이 줄었답니다.

2) 그리고 미니핀 아가의 경우에는 각질이 없어졌어요. 모질이 뺀질뺀질 윤기나는 건 세마리 다 공통이구요. 이건 특히 연어습식사료 먹였을 때 더 효과가 좋았어요.

3) 습식을 먹이면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길까봐 사실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치석은 원래 있던 만큼 아주 살짝 보이는 정도구요, 입냄새는 오히려 줄었답니다. (양치 습관은 건식 먹일 때와 동일하게 유지했어요)

4) 장 수술한 닥스훈트 아이는 원래도 갑자기 그냥 토하거나 먹은 걸 소화못시키고 토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없어졌구요,

5) 다른 닥스훈트 아이는 가끔 자기 변냄새를 맡고 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완전히 습식사료로 바꾼 뒤로는 이제까지 변을 먹지 않아요. 변을 먹는 원인 중에 변에서 사료 냄새가 나서 먹는 경우가 있다더니 정말 그래서 먹었던 건가.. 싶으네요.

 

건식사료와 섞어먹일 때는 그냥 기호성 좋구나,, 정도였는데,

습식사료만 먹이고, 다른 야채 등등 자연식을 함께 하니 눈에 띄게 아이들이 좋아진 것 같아서 새삼 후기 글을 올려봅니다 ^^

펀들팜을 통해 자연식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알게 되고, 또 직접 경험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잘 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른 분들도 참고하셔서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셨으면 합니다.

 

저희 애들 맘마 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사진 하나 오랫만에 같이 올릴께요 ^^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